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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에는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곤 합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아래의 장소를 추천 드립니다. 여행을 통해 5월의 푸른 정취를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충남 공주는 다들 아시다싶이 백제 시대의 유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곡사, 무령왕릉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가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의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로 부터 내려온 찬란한 건축 유산과 옛 시대의 모습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선사시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5월 3일 부터 6일 까지 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 어린이들이 구석기시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고 생활도구를 만들어 보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기간에는 체험학습관은 휴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버이날을 맞이 하여 효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전남 완도를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웰니스 휴장리로 꼽히는 전남 완도는 효도 여행을 위한 여행지로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완도의 해양치유센터는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로 완도의 해수, 갯벌, 해조류 등 섬의 천혜의 청정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는 힐링 테라피를 제공합니다.
전국 최초로 바아와 사림이 복합된 치유의 숲인 '약산해안 치유의 숲'에서 탁 트인 다도해의 수려한 풍경과 사계절 푸르른 나대수종의 숲 경치를 즐기며 치유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총 4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구간별로 특색있는 치유프로그램을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4개의 구간은 너울풍길, 숲내음길, 동백향길, 해오름길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을 완도 해양치유센터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여 몸과 마음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서울근교를 찾아 방문할 계획을 세우실 겁니다. 서울 근교 벽초지 수목원을 추천 드립니다. 파주에 위치한 벽초지 수목원은 6가지 테마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테마마다 다른 형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목원 내에 브런치 카페와 푸트코트, 기프트샵, 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편리합니다. 이곳은 1,000여 종의 식물들와 함께 사계절 변화하는 수목원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5월에 방문을 하시면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아이와 어른이 같이 방문하여도 좋은 곳입니다.